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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화기를 들고 가만히 귀 기울여 보세요. 명동에서 만난 열 일곱 개의 이야기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거리의 소음에 묻혀 들리지 않았던 기억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느라 알아보지 못했던 이야기들. 사람들은 저마다 거리에 남겨놓은 자신의 특별한 기억을 말합니다. 지금 귀를 기울이고 있는 당신 또한 어떤 소중한 기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감춰진 기억들이 하나하나 펼쳐질 때, 도시는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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